자투리 대파 버리지 말고 수육 보쌈 해먹기

대파를 사오면 중간 부분을 주로 사용하고

이파리 끝부분이나 뿌리부분은 처치 곤란일 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절대로 버리지 않기로 해요!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는게 바로 대파니까요 후훗

 

 

대파 손질하고 끝까지 버리지 않게 보관하는 법은 아래 링크 참조↓↓↓↓

 

(링크부분)

 

 

 

대파 자투리 활용

대파를 손질하고 남은 부분은

생선조림이나 고기 삶을 때 활용하면 정말 좋은데요, 오늘은 보쌈용 삼겹살을 사와서 고기를 삶아보았습니다.

 

[ 재료 ]

• 삼겹살 1kg
• 된장1스푼
• 대파 이파리 부분
• 대파 뿌리 부분
• 월계수잎 몇 장

• 대파를 냄비 바닥에 깔고 고기를 올려주세요
• 물을 자박할 정도로만 넣고 된장을 한스푼 풀어주세요
• 위에 대파 자투리 남은것, 뿌리, 월계수잎은 수북히 올려주세요
• 야채가 너무 많아서 고기가 안보일 정도 OK!
• 한시간정도 푹 삶아주면 완성!

 

 

 

보쌈완성

수육이 너무 맛있게 삶아졌어요!

물을 많이 넣지 않고 대파에서 나온 수분으로 함께 익혀져서

달큰하고 향긋한 향이 나고 고기 잡내가 하나도 없어요.

물이 증발하면서 바닥에 약간 눌은 부분은 또 와따마 맛있는지ㅋㅋㅋ

고기도 야들야들 부드러운것이 외식 부럽지 않습니다^^

 

 

 

알배추 투샷

원래는 상추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상추가 금추가 되는 바람에 

알배추를 두 통 사서 하나는 알배추 쌈으로,

하나는 배추된장국 끓이고, 도토리가루 넣고 알배추 부침개로 부쳐서 같이 고기에 싸먹었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배추파티 아닌감...배추전, 배추된장국, 배추쌈, 배추김치까지...ㅋㅋㅋ

파김치는 못참지

버려질 뻔한(?) 야채 자투리로 수육 맛있게 삶아먹고 외식비 방어했네요^^

이렇게 먹으면 돈은 좀 덜들고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용!!

 

대파 자투리 절대!! 버리지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