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케이블 채널 보다가 박나래씨가 나와서 간단한 술안주로 명란오이구이 하는것을 보았다
아마 선술집 등에서 안주로 자주 나오는 메뉴인가보다(??저는잘몰라여??)
너무 쉬워서 와 진짜 간단하다!!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마침 저녁 밥 해먹기 싫은 날에 생각이 났다
요거 후딱 만들어서 맥주 한캔 먹으면 딱일것 같아 바로 실행
냉동실에 명란젓쯤은 한팩씩 다 있쥬??
나는 얼마전 홈쇼핑에서 백명란 엄청 팔길래 10팩정도 주문해둔게 냉동실에 박혀있음
오이도 냉장실에 굴러다니는거 두어개 있다. 얼른 구출해주자.
너무 얼어있으니 청주를 넉넉히 부어서 약간 해동시켜주고 물기 빼주기.
물에 담그면 안그래도 저염인데 너무 밍밍해질까봐 청주로 대체함.
물기는 잘 제거해줘야 구울 때 안탄다.
그사이 오이도 씻어서 송송 썰어둔다.
빠다를 한덩이 둘러주고 명란을 신나게 앞뒤좌우로 구워줌.
불은 중약불정도. 센불로 하면 튀고 난리난리ㅜㅜㅜ
잘 구워진 명란을 송송 썰어서 오이와 같이 마요네즈에 푹 찍어먹어봤다
오와! 각각 재료들의 맛인데도 한입에 넣으니 조화가 좋다
개인취향에 따라 마요네즈에 매운고추 송송 썰어주면 개운함.
맥주따서 간단하게 저녁 한끼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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