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냉동보관 "이렇게" 해야 떡지지 않아요 냉동대파 활용법까지

 

 

 

안녕하세요!

 

대파는 정말 한 단 사면 두고두고 먹기 때문에 보관이 필수져!

물론 바로바로 소비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저는 보관에 진심인지라...

기왕이면 신선하고 깔끔하게, 요리하기 편하게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예요!

야채값이 금값인 이 시기에  대충 보관해서 썩혀서 버리거나 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

 

요즘 너무 잘보고 있는 강과장님 유투브에서 요리하실 때 냉동실에서 떡진파를 넣으신걸 보고 매우 안타까웠음ㅠㅠ 출처:강과장유투브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합니당

손질은 빨리빨리 해놓고 쉬어야 함당

꼬우꼬우!!

 

 

 

대파 종종 썰어 준비

대파를 사오면 보통은 냉장을 하는 편이지만

냉동실에도 썰어놓은 대파를 좀 쟁여놓으면

왠지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

 

<파를 냉동하는 이유?>

가끔 파 너무 비쌀 때 대용으로 써도 되고,

갑자기 파가 똑 떨어졌을때도 써도 되고요

파 썰기 귀찮을 때(ㅋㅋㅋㅋㅋㅋ)

냉동실에서 한움큼 꺼내서 때려넣어도 되고, 뭐 그런 이유에서 냉동을 합니다.

 

<그래서 파는 어떻게 냉동해야 떡지지 않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수분제거" 입니다.

냉동한 파는 요리에 바로 쓰기때문에 보관 전 세척이 필수인데요,

이 때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냉동실에서 지들끼지 친해지고 떡져서 난리가 납니다...

또 썰지않고 통째로 보관하는 것도 안됩니다. 무조건 썰어서 수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1.  대파의 줄기부분은 깨끗히 세척해주세요
2.  탈탈 턴 대파를 송송송 썰어서 구녕바구니(?)에 담아주세요
3.  베란다 등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하룻밤 건조
4.  용기에 공간을 두고 반정도만 담아서 냉동실 고고
5.  냉동실에 넣고 몇시간 후 통채로 꺼내 쉐킷쉐킷 흔들어 분리되게 해준다

 

이렇게 수분을 말린 대파를 보시면 약간 촉촉하기도 하고 바스락거리기도 한 반건조오징어같은 상태가 되요.

이 상태의 대파를 용기에 반정도만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생각날 때 한 번 꺼내서 쉐킷쉐킷 흔들어 주면 약간이라도 달라붙어 있던 애들이

분리되어 요리할 때 더욱 편리한 상태가 됩니다.

 

<요약>

수분제거 = 구녕바구니에서 하룻밤 건조

보관시 = 보관용기에 반만 채워서 냉동실 넣고 흔들어서 내용물 분리 

 

 

 

반건조대파

반건조된 대파를 용기에 넣어주세요

나중에 한번 흔들어주기위해 반정도 여유 공간을 두고 담아주세요

그러니까, 너무 꽉 채우지 마세요!

 

 

 

80프로만 냉동

냉동실로 슝~!

 

 

 

 

아주 냉동 잘 된 대파

두개의 용기에 있던 대파를 한번씩 흔들어서 분리해 준 후

하나의 용기로 합쳐준 모습

얼어있지만 알알이 분리되어 있는게 보이시죠??

와우..신박하다 신박해(쓰담)

 

이렇게 보관한 대파는 정말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어요.

대신 국에 고명을 올리는 등 생으로 먹는거는 안되고(식감 구림...)

 

<냉동대파 활용>

1.  볶음요리에서 파기름 낼 때
2.  국 끓일 때 마지막에 넣고 끓이기

이렇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대파 한단 소비에 일주일이 넘을것 같다, 또는 가끔 대파 저렴할 때 사서 냉동 보관 해 보세요

 

생각보다 아~~주 유용하답니다!!ㅋㅋ

 

즐거운 저녁 되세요~!